개역 한글-이사야 62:1~5 전편 참조
전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쉬지 않으시며 버려진 자에게 헵시바라는 새 이름을 주신다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이제 후편에서는 그 이름 속에 감추어진 더 깊은 비밀을 열어보려 합니다. 헵시바는 단순히 위로의 이름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내라는 신분이요, 그 신분으로부터 약속의 자녀가 탄생한다는 놀라운 구원의 비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루살렘을 향한 선언인 동시에, 오늘 이 땅에서 말씀으로 거듭난 모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말씀을 통해 낳은 자녀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이 진리 앞에 우리는 다시 한번 경건하게 서게 됩니다.
소 제목 1. 하나님이 아내로 삼으신 자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뿔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 (사 62:4) 이사야 62장의 '너'는 누구입니까?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너'는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헵시바라 부르시고 뿔라라 부르십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아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깊은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 존재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내는 어떻게 탄생합니까? 바로 말씀이 그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의 씨앗이 뿌려질 때, 그 땅은 비로소 하나님과 결혼한 땅, 뿔라가 됩니다.
황무지가 된 예루살렘, 오랫동안 버림을 받아 씨앗 하나 자라지 못했던 그 땅을 하나님은 다시 아내로 삼으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회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직접 장가드시는 사건입니다. 호세아 2장의 말씀처럼, 그날에 하나님은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겠다"고 하셨습니다. 바알이라 부르지 않고 남편이라 부른다는 것입니다. 사랑 없이 섬기던 율법의 관계가 아니라, 사랑으로 하나 된 부부의 관계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버리운 자를 아내로 삼으시는 분입니다. 당신의 삶이 황무지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바로 그 땅에 장가드시기를 원하십니다. 헵시바, 내가 너를 기뻐한다는 그 선언이 오늘 당신에게도 임하고 있습니다.
소 제목 2. 위에 있는 예루살렘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기록된 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갈 4:26~27)
갈라디아서 4장은 놀라운 비밀을 열어줍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사라와 하갈, 두 여자가 있었습니다. 하갈은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입니다. 지금 있는 예루살렘, 곧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모두 하갈의 자손입니다. 그러나 위에 있는 예루살렘, 약속의 자녀를 낳는 어머니는 바로 사라입니다. 사라는 석녀였습니다. 죽은 땅 같은 여자였습니다. 아무것도 자랄 수 없는 황무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을 때, 그 땅에서 이삭이 나왔습니다. 약속으로 난 자식이 바로 이삭입니다.
이것이 헵시바의 비밀입니다. 황무지가 된 땅, 뿔라로 선언된 그 땅에서 하나님의 씨앗인 말씀이 들어갈 때 약속의 자녀가 탄생합니다.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다는 말씀은 얼마나 역설적입니까.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황무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할 때 수많은 자녀가 순식간에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66:7~8의 말씀대로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이 임산케 하시고 해산케 하시면, 수십만 수백만의 자녀가 순식간에 이 땅에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말일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요, 헵시바를 통해 성취되는 약속입니다.
소 제목 3.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사 62:2~3)
하나님은 지금까지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이 나타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열방이 볼 것이고, 열왕이 볼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은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요,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하십니다. 이것이 헵시바로 불린 자의 최종적인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 하나님의 아내가 된 자, 약속의 자녀를 낳은 자는 결국 하나님의 손에 들린 왕관이 됩니다.
말씀을 통해 자녀를 낳게 되면, 그 가운데 하나님의 참 씨앗인 144,000명이 열매를 맺게 되는 줄 믿습니다. 수십 수백만의 하나님 자녀들이 이 땅에 탄생하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선택하신 참 열매가 맺히는 것, 이것이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나타나는 마지막 때의 역사입니다. 스가랴 8:3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시온에 돌아오사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실 때,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컬음을 받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 자신이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요, 면류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헵시바로 부르심을 받은 자의 영광스러운 결말입니다.
결론. 당신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루살렘이다
이사야 62장은 버림받은 예루살렘을 향한 선언이었지만, 동시에 오늘 이 말씀 앞에 선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황무지 같았던 내 삶에 하나님이 장가드시고, 말씀의 씨앗을 뿌리시며, 약속의 자녀를 낳게 하십니다. 다시는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않으십니다. 다시는 황무지라 부르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이름은 헵시바입니다. 당신의 땅은 뿔라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존재가 바로 당신이며, 하나님의 손에 들린 아름다운 왕관이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루살렘의 축복으로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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