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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은 순 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b제목: 후편[단5장] 손가락 의 비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말씀은 반드시 완성된다

by 영원한 샘물 2026. 5. 4.

개역한글 단 5:1~9 전편참조

소제목 1. 손가락의 비밀 

벨사살 앞에 나타난 그 손가락, 도대체 어떤 손가락이기에 일천 명의 귀인들이 모인 화려한 연회장을 순식간에 공포의 자리로 바꾸어 놓았습니까? 성경은 이 손가락의 정체를 분명히 증거 합니다. 시편 8편 3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시편 8:3)

하나님은 하늘을 손가락으로 만드셨습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 손가락이 벨사살의 연회장 흰 벽에 나타난 것입니다.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까? 또한 출애굽기 8장 19절에서 바로의 술객들조차 모세의 이적을 보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그 권능을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바로 손가락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은 곧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진리입니까? 하나님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창조하시고, 손가락으로 애굽을 심판하시고, 손가락으로 벨사살의 연회장 벽에 글씨를 쓰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장 위험한 순간,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 앞에서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셨습니다(요 8:6~8). 세상 사람들은 돌을 들었지만 예수님은 손가락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손가락이 나타난 곳에서 심판은 멈추고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잠언 7장 1절에서 3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여" (잠언 7:1~3)
하나님의 명령을 손가락에 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손가락에 들어있는 사람은 손가락을 잘못 쓰지 않습니다. 모든 범죄는 손이 먼저 행합니다. 마음이 범죄 하면 손이 따라가고, 그 손이 움직일 때 손가락이 앞서서 범죄행위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손가락에 하나님의 명령이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벨사살은 하나님의 성물을 손으로 들어 우상에게 잔을 바쳤고, 그 손가락의 범죄 앞에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나 심판을 선고하셨습니다. 손가락의 축복이 가는 곳에 하나님의 명령이 가고, 손가락의 더러움이 쌓이는 곳에 반드시 심판의 손가락이 임합니다.

소제목 2.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아무도 그 글자를 읽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 술객들, 점장이들이 총동원되었지만 하나님의 문자 앞에서 세상 지식은 완전히 무력했습니다. 그때 다니엘이 나아왔습니다. 그는 세상의 보상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주옷과 금사슬과 셋째 치리자의 자리, 그 모든 것을 거절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이것이 참된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다니엘은 먼저 벨사살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이 어떻게 교만하다가 짐승처럼 살게 되었는지를 선포했습니다.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더니" (다니엘 5:18~19)

이것은 단순한 역사 강의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역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증거 하는 엄중한 선포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니엘은 벨사살이 이 모든 것을 알고도 마음을 낮추지 않았다고 선언했습니다. 알면서도 범한 죄, 이것이 벨사살의 가장 큰 죄목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벽에 쓰인 글자의 해석이 선포됩니다.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다니엘 5:25)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바르신, 즉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데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는 선고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수를 세어보니 이미 끝났고, 달아보니 부족하고, 나뉠 것이라는 선고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앞에 나의 삶을 달아본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벨사살처럼 하나님의 것을 세상의 욕망을 위해 사용하고, 교만하게 우상을 섬기는 삶이라면, 그 저울은 반드시 부족함을 가리킬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달아볼 때 가볍지 않은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는 삶입니다.

소제목 3. 말씀은 반드시 완성된다

다니엘의 해석이 선포되던 그날 밤, 역사는 그 선고대로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데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으니라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 이세였더라" (다니엘 5:28~31)

그날 밤이었습니다. 해석이 선포되고 바로 그날 밤에 벨사살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된 그 즉시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선지자는 이루어진 뒤에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지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증거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한 점 한 획도 틀리지 않고 반드시 완성됩니다. 이것이 참 하나님의 섭리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심판 이후에 아름다운 일이 이루어집니다. 다리오 왕이 나라를 얻은 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섬기는 역사가 이 루어 지기 시작합니다. 

 

바벨론 심판 이후에 회복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심판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이끄시는 은혜의 도구입니다. 이사야 59장 1절에서 3절의 말씀이 울립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이사야 59:1~3)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기 때문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두터운 담이 막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손가락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손가락에 매고 살아가는 삶인지, 아니면 세상의 욕망을 향해 손가락을 뻗고 있는지 깊이 성찰해봐야 합니다.

결론

오늘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살아있는 경고이며, 동시에 은혜의 초청입니다. 느부갓네살로 상징되는 이 세상 바벨론은 반드시 심판의 날을 맞이합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 선고는 교만하게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세력을 향해 오늘도 유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으로 끝내지 않으십니다. 바벨론이 무너진 자리에 다리오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역사가 반드시 다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는 날이 올 때, 세상은 떠들썩한 큰 일로 그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바벨론 왕으로부터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 그분을 바르게 섬기는 귀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