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 요한복음 8:1~11 전편참조
소제목 1. 땅에 쓰신 말씀의 비밀 —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님
요한복음 8장 4절에서 7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하시고."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아주 겸손하게 "선생님이여" 하고 말을 건넨 것은 진심에서 나온 인사가 아니었습니다. 속으로는 예수님을 고소하여 율법을 범하는 자로 잡아 죽이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마치 회사 대표가 회사는 수익이 많은데 비하여 사원들에게 급료를 적게 지급하면 타 회사 가면 많이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원이 사장을 만나면 인사를 안 할 수도 없고 "아유!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하지만 속으로는 그를 원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율법사들이 예수님을 비방하려고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속 마음을 미리 아시고 율법으로 대항하셨습니다. 레위기 20장 10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신명기 22장 22절에도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만약 "모세율법에 돌로 사람을 치라고 했으면 법대로 행할지라"라고 하셨다면 "저것 보라! 사람을 증거 하면서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용서해 주라고 했던 저 예수가 돌로 사람을 치라고 하였다"라고 비난하였을 것입니다. 반대로 "그 여자를 그냥 놓아주라"라고 하셨다면 "모세율법을 범하는 자니 고소하자"라고 하여 예수님을 고소해서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래도 죽을 판, 저래도 죽을 판 진퇴양란의 상태에서 꼼짝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을 쓰시니 그들이 더 이상 질문을 하거나 하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쓰실 때는 모세율법에 관해서 쓰셨고, 나중에 쓰실 때는 그 남자를 데리고 오라고 쓰셨습니다. 그랬을 때 이 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은 한 마디의 말도 하지 못하고 도망간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셨기 때문입니다(롬 10:4). 율법사들이지만 예수님의 지혜를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모세율법에 여자와 남자를 함께 돌로 치라고 하였는데 너희들은 어찌 여자만 데리고 왔느냐고 말로 하셨다면 당장 탄로가 나서 용서받을 길이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끌고 온 사람들도 살려주고 또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자도 살려주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곧 가난한 자의 지혜입니다
소제목 2. 손가락으로 나타나신 주님 — 사형선고 받은 여인이 살아나다
요한복음 8장 6절에서 9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하시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이 간음한 여인을 우리 주님께서는 죄인 취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는 산 증거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여인은 참 삶의 길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제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이 살아난 것은 하늘의 기적이 없는 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여자는 죽은 것과 다름없는 여자였습니다. 조금 있으면 수많은 돌멩이가 날아와 머리를 치게 되며 온몸이 찢어져서 개, 독수리들에게 시체를 먹히게 될 수밖에 없는 이 여인은 살았다고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었던 여자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 가난한 자의 지혜로 말미암아 죽을 목숨이 무죄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다시 구원함을 받을 수 있는 새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지혜는 입으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7장 33절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귀까지 먹은 불쌍한 벙어리가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고자 간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손가락을 양 귀에 넣으시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실 때 혀가 풀리고 말을 분명히 하며 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들도 본 교회가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는 교회가 되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이유는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잡아왔을 때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을 쓰셨는지 말할 수 없었지만, 레위기 20장 10절 펴서 보면 알 수 있으니까 성경 한 구절 모르던 사람이 혀가 풀린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에 10년, 20년 다녔지만 교회만 왔다 간 것이지 하나님 말씀 한 마디도 증거 하지 못했던 벙어리였습니다. 듣기만 많이 들었지 아는 것이 없었으니 귀머거리였습니다. 귀머거리 귀가 열리고 벙어리 혀가 풀리는 에바다의 역사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여러분들이나 이 내용을 처음 접한 모든 분들께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소제목 3. 영적인 간음을 경계하라 — 예수님 외에 다른 신을 사랑하지 말라
마태복음 12장 3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야고보서 4장 4절은 더욱 강하게 경고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이제 여러분들이 깨달은 것은 육신적인 간음을 용서할 길을 예수님께서 이렇게 열어 주셨지만, 영적인 간음은 용서받을 길을 열어 주시지 않았습니다. 육신의 간음을 저지른 여인을 예수님께서는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믿고 예수님을 우리 신랑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예수님 외에 다른 이를 더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돈이나 명예를 더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인 간음이며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것을 알고 이후부터라도 깨닫고 말씀을 지켜서 큰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이사야 54장 5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남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우리의 영적인 남편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구약시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서 죽이라고 말하던 자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 하나님을 배신하고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이 진리를 배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다른 신을 따라 섬기면 영적인 간음이 되어 예수님의 손가락으로도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깨닫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진리의 말씀으로 정조를 지키고 생명의 말씀을 깨닫는 자, 심령이 가난한 자, 가 되어 하늘나라의 복을 유업으로 받는 귀한 심령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결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요한복음 8장 9절에서 11절은 이 모든 말씀의 결론을 이렇게 맺습니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하시니라." 율법사와 바리새인들이 이 여인을 죽이려 했지만, 예수님의 손가락으로 기록된 말씀 앞에 하나씩 하나씩 도망갔습니다. 그 말씀 앞에 남은 것은 오직 예수님과 그 가운데 선 여자뿐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입니다. 세상의 권세와 율법으로 우리를 정죄하던 모든 것들이 말씀 앞에 물러가고, 오직 예수님과 나만이 남는 그 자리, 그것이 은혜의 자리요 구원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를 가볍게 여기신 것이 아닙니다.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님께서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친히 십자가에서 감당하셨기 때문에, 이 여인에게 정죄 대신 새 출발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말씀은 단순한 경고가 아닙니다. 그것은 새 생명을 주신 주님의 간절한 사랑의 당부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자에게 살아갈 이유와 방향을 함께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간음한 여인과 같습니다. 율법 앞에 서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가난한 자의 지혜와 그 손가락으로 기록된 은혜의 말씀 앞에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적인 간음을 멀리하고, 오직 예수님만을 신랑으로 섬기며, 진리의 말씀으로 정조를 지키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 자리가 바로 천국이 저희 것이 되는 복된 자리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하신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귀한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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