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제목: [후편]입다 의 서원과 딸의 인신 번제 윤회 의 비밀과 온전함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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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은 순 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b제목: [후편]입다 의 서원과 딸의 인신 번제 윤회 의 비밀과 온전함의 섭리

by 영원한 샘물 2026. 4. 27.

개역성경 사사기 11:29~40 전편 참조

 

— 이름 없는 처녀가 온 우주를 품은 성모가 되기까지 —

소제목 1. 입다의 서원 — 기가 막힌 아버지의 눈물과 딸의 위대한 믿음

전편에서 우리는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세상에서 버림받았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용사 입다를 만났습니다. 이제 후편에서 우리는 더 깊고 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바로 입다의 서원과 그의 딸 이야기입니다. 입다는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 나가기 전, 하나님께 서원을 드렸습니다. "만약 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날, 내 집 문에서 제일 먼저 나를 영접하는 자를 하나님께 인신번제로 드리겠다"는 서원이었습니다.

 

 전쟁은 대승리로 끝났습니다. 성읍을 이십여 개나 함락 시키고 대승을 거둔 입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 그 문에서 제일 먼저 달려 나온 사람은 바로 무남독녀 외동딸이었습니다. 소고를 잡고 춤추며 아버지의 승리를 기뻐하던 사랑하는 딸이었습니다. 입다는 옷을 찢으며 통곡했습니다. "아이고, 네가 나를 치는구나. 네가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에 하나가 되었도다." 이 비통함이 어찌 말로 다 표현되겠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딸의 반응이었습니다.

 

 딸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대로 내게 행하소서." (삿 11:36) 누구도 감히 할 수 없는 얼마나 위대한 믿음의 고백입니까! 아버지보다 더 큰 믿음,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하나님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오직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하여 산에 올라가 처녀로 죽는 것을 하나님께 애곡 하고, 두 달 후에 아버지께 돌아온 딸은 말없이 인신번제로 드려졌습니다. 이름도 남기지 않고, 이 땅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 처녀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전쟁에서 대승한 아버지 입다를 반기는 외동딸

소제목 2. 윤회의 비밀 — 이름 없는 처녀에서 성모 마리아로

 

히브리서 11장 39~4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죽은 자들, 곧 순교자로 죽었든지 믿음으로 죽었든지, 그 죽은 자들이 살아있는 자들 없이는 온전함을 얻을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입다의 딸은 바로 이 온전함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습니다.


전생의 모든 죄를 불태우고 순결하고 깨끗한 영혼이 된 입다의 딸,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구약 성경에 묻혀있던 하늘의 별이었던그 처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킬 밭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마리아로 윤회한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씨앗은 예수님이십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밭이 좋아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장 귀한 씨앗을 뿌릴 밭으로 마리아의 밭을 예비하셨고, 그 마리아의 전생이 바로 처녀로 인신번제를 드렸던 입다의 딸이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도서 1장 9절은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전도서 3장 15절은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십니다. 그것이 윤회의 섭리입니다. 다니엘서 12장 13절에서도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끝날에 네 업을 누리리라"라고 약속하셨는데, 이는 다니엘이 끝날에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끝날까지 육체적으로 살 수 없기에, 반드시 끝날에 나타나야 하는 다니엘은 윤회의 섭리를 통해 그 때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소제목 3. 온전함의 섭리 — 십 사만 사천의 첫 열매가 되는 길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창 1:1),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시 창조하신다고 하셨습니다(계 21:1). 창세기에 생명나무가 있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끝날 마지막 장에 와서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길이 다시 열리게 하십니다. 그것도 윤회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봄이 되면 다시 돌아오는 계절처럼 윤회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장래에 있던 것이 지금 있게 되고, 지금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후에도 다시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십 사만 사천의 아름다운 열매 가운데 첫 열매가 될 수 있습니까? 비결은 단 하나입니다. 좋은 밭이 되는 것입니다. 씨가 좋아야 하지만 밭도 좋아야 좋은 씨가 열매를 맺습니다. 길 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이 와서 먹고, 돌 위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며, 가시밭에 떨어진 씨앗은 가시에 찔려 자라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밭에 떨어진 씨앗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좋은 씨앗을 받아들이려면, 우리의 마음 밭이 먼저 좋아져야 합니다.


입다의 딸처럼, 죽음 앞에서도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을 내게 행하소서"라고 고백할 수 있는 순결한 믿음, 하나님 앞에 드린 약속을 목숨을 걸고 지키는 신실함, 자기 자신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귀하게 여기는 헌신, 이것이 좋은 밭의 조건입니다. 이런 밭에 예수 그리스도의 씨앗이 뿌려질 때, 그 씨앗은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삼백 명이 모이면 삼백 명 각자가 깨닫는 차원이 다르고, 삼백 명의 열매는 삼백 가지 아름다운 열매가 될 것입니다. 온전치 못한 자는 다른 이를 온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온전해질 때, 우리를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치유되고 회복되고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결론. 이름 없는 처녀에게서 배우는 온 우주를 품은 믿음

입다의 딸은 이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름 없는 이 처녀가 행한 일은 온 우주를 품은 일이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아버지가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라고 권면했던 그 믿음, 두 달 동안 산에서 하나님 앞에 처녀로 죽는 것을 애곡하면서도 돌아와 아버지의 서원을 이루게 했던 그 순결한 헌신, 이 처녀는 후에 마리아로 윤회하여 온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거룩한 밭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읽는 낮아진 자, 환란 당한 자, 병든 자, 버림받은 자 여러분께 고합니다. 하나님은 이름 없는 자를 택하십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는 자를 택하십니다.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자,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히 자신을 드리는 자를 통해 하나님은 그분의 가장 위대한 역사를 이루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좋은 씨앗을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밭이 되어, 십 사만 사천 가운데 첫 열매로 그날 윤회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대로 내게 행하소서." (사사기 11:36)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서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