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 한글-이사야 [Isaiah 18:4~7]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짐승들에게 끼쳐주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과하하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과동하리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산에 이르리라
소제목 1. 종용히 감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요란하게 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감찰하심이 소리 없이 임한다는 뜻입니다. 햇빛이 내리쬘 때 소리가 있습니까? 바람은 소리가 있지만 햇빛은 아무 소리 없이 온 세상을 환히 비춥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은 악한 자도 선한 자도 차별 없이 동일합니다.
강도 옆에도 햇빛은 내리쬐고 선한 사람 옆에도 그 빛은 동일하게 비춥니다. 하나님의 감찰은 편애가 없으십니다. 그런데 가을 더위에 운무라 하셨습니다. 가을 더위는 여름 더위와 다릅니다. 여름 더위는 곡식을 자라게 하지만 가을 더위는 곡식을 무르익게 합니다.
가을 하늘에 높이 뜬 구름의 무리, 그 운무가 곡식들을 살펴봄 같이 하나님께서는 높은 곳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이것이 섭리입니다. 주해란에 기록된 뜻을 보면 일광이 불같이 쬐고 가을 더위에 이슬이 무르녹을 때에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보리라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이슬이 식물에 내리게 되면 이른 아침 빛나는 햇빛이 비춰지므로 그 식물이 다 흡수합니다.
신명기 [Deuteronomy 32:2]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내려쬐일 때에 그 말씀을 잘 흡수하는 자에게 이슬이 녹아 내리는 것 같은 축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침묵 중에도 보고 계십니다.
소제목 2. 추수 전에 떨어지는 꽃의 경고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진다는 말씀은 엄중한 경고입니다. 꽃이 떨어지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어야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무르익어야 추수가 됩니다. 추수하기 직전에 꽃이 떨어졌으니 그 열매는 끝내 맺히지 못합니다.이것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만큼만 자란 신앙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고 주님께서 마태복음 [Matthew 13:39] 추수 때에 곡식이 무르익어서 내려 쬐이는 일광을 받아야 하는데 그 전에 꽃이 떨어졌으니 언제 가서 열매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주의 일을 태만히 하고 하나님 섭리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슬이 잎사귀에 앉았다가 바람이 부니까 곧 굴러서 땅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오랜 세월 섬겼다고 해서 자라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의 이슬 같은 말씀을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 익은 곡식이 되는 것이고 또 익지 않은 곡식으로 구별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Hebrews 6:7] 에서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채소는 부드러운 심령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흡수하여 채소를 내면 복을 받지만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저주함에 가까와 마지막은 불사름이 됩니다.
소제목 3.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자의 결말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불만을 토하는 자요 스스로 상처를 받은 자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한 자입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받으면 굳어진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이 말씀을 받아서 악한 자가 되고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자가 되었다면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연한 가지 곧 초보적인 신앙은 말세에 구원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요 퍼진 가지 곧 퍼진 신앙은 교회에 태만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구원을 받을 수가 없으므로 잘림을 받습니다. 찍어서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짐승들에게 끼쳐주리니 가지가 잘려서 무엇을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처소에서 내리쬐이는 빛을 받은 사람들이 잘림을 받게 되면 독수리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독수리의 밥이 되고 또 들짐승들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밥이 되니까 잎사귀는 다 따먹고 가지만 남겨놓게 됩니다. 가지를 남겨 놓게 되면 이 가지가 바싹 마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가지를 주인이 주어다가 모닥불로 다 태워 버립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이냐 하면 지옥인 것입니다. 오늘 같이 좋은 말씀을 받아가지고 교회 비판이나 하고 진리를 대적하고 남을 찌르는 가시 섞인 말을 하고 육신적인 말을 하는 이런 것은 아직 저주는 못 받았는데 저주함에 가까와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가서 불사름이 된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종용히 우리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소리 없이 내리쬐는 햇빛처럼 말없이 보고 계십니다. 추수 때가 되기 전에 꽃이 떨어지지 않도록 말씀의 이슬을 날마다 흡수해야 합니다.
교회를 오래 섬겼다는 것이 익은 곡식의 증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흡수하고 그 말씀대로 부드러운 심령을 유지하느냐가 추수 때 익은 곡식이 되느냐 불사름이 되느냐를 결정합니다.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삶에서 돌이켜 채소를 내는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의 침묵은 무관심이 아니라 깊은 섭리의 감찰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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