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요한복음 [John] 3:31~36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되 33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소제목 1. 위에서 난 자와 아래서 난 차이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요 3:31
이 말씀 앞에 서면 우리는 매우 중요한 질문 하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나는 어디서 온 사람인가? 위에서 온 사람인가, 아래서 난 사람인가? 이 세상에서도 출신 성분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어느 집안 출신인가, 어느 학교를 나왔는가, 어디서 왔는가를 묻는 것은 그 사람의 정체성과 배경을 파악하려는 것입니다. 청와대에서 온 사람이라 하면 다르게 볼수 있는것 처럼 위로부터 오신 이는 만물을 지배하시는 주인으로서 만물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그 만물을 지배권 안에 두시는 분입니다.
아무리 땅 아래 있어도 만물 위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온 자와 아래서 난 자의 가장 분명한 차이는 바로 그 입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하늘의 말을 하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한 것을 말합니다. 설교 시간에 시종일관 하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성경 한 구절 읽고 세상 이야기로만 가득 채우는 자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온 사람은 영어를 잘하고, 중국에서 온 사람은 중국어를 잘하듯, 하늘에서 온 사람은 하늘의 말을 잘하고 땅에 속한 자는 땅의 말을 잘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말을 하는가를 보면 그가 어디서 온 자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자가 되어 하늘의 말을 잘 알아듣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소제목 2. 하늘에 속한 자는 진리를 사모함
요한일서 [1 John] 4:5~6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세상에 속한 교회가 세상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로 부흥이 잘된다고 여기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그 말씀을 듣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검은 것과 흰 것이 구별되듯, 하늘에 속한 자와 땅에 속한 자는 이 기준으로 확실히 구별됩니다.
하늘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이 달고 오묘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말씀을 들으면 기쁘고 감사하며 또 듣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땅에 속한 자는 세상의 말을 들을 때 기뻐하고 그 기쁨은 그때뿐입니다. 하늘에 속한 자가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은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필연적인 일입니다.
참 진리는 하나님의 약속된 큰 말씀이기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것이 오히려 하늘에 속한 자임을 증명하는 표가 됩니다.
소제목 3.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이나 성결의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로마서 [Romans] 1:3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예수님께서는 육신으로는 이스라엘 조상들에게서 나셨습니다. 이스라엘 조상들은 땅에서 난 자가 아닙니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육신으로 조상들로부터 나셨지만 만물 위에 계신 분이십니다. 만물 위에 계시는 자는 위에서부터 난 자라고 한 줄로 믿습니다. 육신은 흙에서 나왔지만 이스라엘 족속에서 나셨음에도 우리 주님은 만물 위에 계시는 것을 보면 위에서 나온 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으신 것은 부활하시고 난 후에 인정받으신 것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격을 이루셨을 때 인정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인침을 받으셨다는 것이 중요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부터 오늘날 교권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로만 오셨다면 왜 인침을 받을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말씀은 우리 구원의 확증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 대한 구원의 확증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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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십니다.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으나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 우리도 세상에 속한 자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늘에 속한 자로 바뀌었습니다. 하늘에 속한 자는 땅의 말이 아닌 하늘의 말을 듣고 기뻐합니다.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더라도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증거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정해 주실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 인침을 받은 자로 하늘에 속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