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제목: [전편] 심겨지는 씨앗과 세 아담의 비밀 아들의 영과 종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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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은 순 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b제목: [전편] 심겨지는 씨앗과 세 아담의 비밀 아들의 영과 종의 영

by 영원한 샘물 2026. 4. 25.

개역한글 고전 15:42~49

 

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45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들어가는 말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질문을 마주합니다. "나는 왜 아픈가?", "왜 이렇게 힘든가?", "죽으면 끝인가?" 오늘 이 말씀은 그 모든 질문의 뿌리에 닿아 있습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섭리는 단순한 종교적 위로가 아니라, 이 우주와 인간 존재의 실체를 관통하는 살아있는 진리입니다. 이 말씀을 읽는 저는 자, 환란 당한 자, 병든 자 모두가 이 진리 안에서 새 생명을 얻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소제목 1. 심겨지는 씨앗 — 썩음 속에 감춰진 영광의 약속

고린도전서 15장 42절부터 49절은 짧은 구절이지만, 성경 전체를 압축해 놓은 하나님의 큰 뜻이 담겨 있는 본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본문에서 부활의 원리를 씨앗에 비유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사나니." 얼마나 놀라운 역전의 선포입니까? 씨앗이 땅에 떨어져 겉껍질이 썩어야 비로소 생명이 솟아나듯, 우리의 육의 몸이 약해지고 욕됨을 당하는 이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반드시 영광스러운 부활로 이어지는 거룩한 여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쓰러지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라는 절망의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나 씨앗의 원리를 아는 자는 압니다. 땅에 묻히는 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읽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통로이며, 이미 하나님께서 이천년 전에 기록해 두신 완전한 구원의 설계도를 확인하는 행위입니다. 이사야 55장 11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그 뜻을 이루십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낙심한 상태에 있다면, 기억하십시오 — 당신은 지금 땅에 심겨지고 있는 씨앗입니다. 썩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이 고통 너머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약속은 변할 수 없고 바꿀 수도 없으며, 성경에 기록된 그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무효화된 적이 없습니다.

소제목 2. 세 아담의 비밀 — 첫째 아담, 둘째 아담, 마지막 아담

고린도전서 15장 45절은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선포합니다. 이 구절 안에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창조 역사와 구원 계획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는 세 명의 아담이 등장합니다. 첫째 아담은 에덴동산에 있었던 아담으로,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산 영이 된 존재입니다. 창세기 2장 7절이 이를 증거합니다. 그런데 이 첫째 아담은 범죄함으로 인해 그 영이 죽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 이후, 인류는 모두 이 죽은 영을 가진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납니다.


둘째 아담은 예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7절에서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이시며, 신령한 자이십니다. 그러나 본문은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고전 15:46)고 말합니다. 이것은 시간적 순서를 의미합니다. 육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먼저이고, 부활하신 후의 신령한 몸이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부활의 핵심입니다. 십자가 이전의 예수님의 영은 신령한 영이었으나, 부활하신 이후 예수님의 영은 부활의 영, 곧 살려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죽은 영을 부활시키는 능력을 가진 영, 그것이 마지막 아담의 정체입니다.

소제목 3. 아들의 영과 종의 영 — 어떤 영을 받았는가

로마서 8장 15절은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고 증거합니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영이 있습니다. 아들의 영, 종의 영, 그리고 사단의 영입니다. 아들의 영을 받은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들로, 창조의 근본 이었던 예수님과 같이 창조권을 가진 자들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하실 때, 그 '우리'는 창조권을 가진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한 '우리'란 자들은 사람을 만들 수 있는 영권을 가진 자들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두려움 가운데 살아갑니다. 질병이 오면 두렵고, 재정이 무너지면 흔들리고, 관계가 깨지면 절망합니다. 

 

그것은 종의 영의 증거입니다. 그러나 아들의 영을 받은 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를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하고, 목자는 양떼의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읽는 당신이 어떤 영을 받았는지 돌아보십시오. 혹시 두려움 가운데 종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에게 아들의 영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이미 기록해 두신 그 약속은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마치 하늘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방송이 스피커를 통해 당신의 가정에 흘러들어가듯,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 이 시간에도 당신을 향해 선포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가 아들이 되고, 그 말씀을 듣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자는 여전히 종으로 남게 됩니다.

 

 

결론

첫째 아담은 산 영이 되었으나 범죄하여 죽은 영이 되었습니다.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은 신령한 영으로 오셨으나 아직 살려주는 영은 아니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이후, 마지막 아담 예수님은 살려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부활의 비밀이며, 이것이 우리가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 병들어 있습니까? 지금 환란 중에 있습니까? 지금 낮아진 자리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썩을 것으로 심겨지고 있는 씨앗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

 

썩을 것으로 심기지만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 욕된 것으로 심기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 약한 것으로 심기지만 강한 것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 이 약속을 붙드십시오. 후편에서는 살려주는 영의 실체와 요한복음 6장 63절의 말씀, 그리고 우리가 이 생명을 어떻게 받아 누리는가에 대한 더 깊은 진리를 나누겠습니다.

"기록된 본문 말씀은 비록 짧은 구절이지만 성경 전체를 축소해 놓은 하나님의 큰 뜻이 숨겨져 있으며 또한 내세에 나타날 감추어진 하나님의 섭리가 약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