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셋째 하늘의 비밀, 육체의 가시,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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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제목: 셋째 하늘의 비밀, 육체의 가시,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

by 영원한 샘물 2026. 3. 19.

성경 본문  고린도후서 12:1~9 개역한글

1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6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8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소제목 1. 셋째 하늘의 비밀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놀라운 영적 체험을 고백합니다. 그는 14년 전, 인간의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셋째 하늘' 즉,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낙원으로 이끌려 갔습니다. 그는 이 경험을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이라 칭하며 극도로 겸손한 태도를 취합니다.

이 셋째 하늘에서 바울이 들은 말은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었습니다. 이는 영적인 세계의 깊이가 인간의 제한된 언어와 지식으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영적인 신비와 은사를 쫓지만, 바울이 보여준 진정한 영성은 그 놀라운 체험조차 자신의 유익이나 자랑으로 삼지 않는 것입니다. 진정한 계시는 나를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증하며 전 세계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밑거름이 되어야 함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소제목 2. 육체의 가시 

바울에게는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고통스러운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심한 안질이나 간질 등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통증이 '사단의 사자'라고 불릴 만큼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이 가시가 제거되기를 세 번이나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당대의 위대한 사도이자 병든 자를 고치던 그였기에, 자신의 고통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은 인간적으로 자존심이 상하거나 신앙적 회의가 들 법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가시를 제거해 주시는 대신 더 깊은 영적 원리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바로 "너무 자고(自高)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는 목적입니다. 만약 바울에게 그 가시가 없었다면, 그는 자신이 받은 거대한 계시와 능력 때문에 교만의 늪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그가 영적으로 자멸하지 않도록 '가시'라는 안전장치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 삶의 고난 역시 때로는 우리를 교만으로부터 지키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는 '은혜의 가시'일 수 있습니다.

소제목 3.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

바울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실로 놀랍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인간의 관점에서는 강함이 능력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약함'이 곧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통로가 됩니다. 내가 강하다고 믿는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은 사라지지만, 내가 철저히 약함을 고백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안에 머물러 나를 온전케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비밀을 깨닫고 나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단순한 체념이 아니라 영적인 승전가입니다. 우리가 전도하고 선교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한계와 고통은 실패의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빈자리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우시는 기회의 장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나의 강함을 갈고닦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약함을 주님 앞에 온전히 내어놓고 주님의 강하심을 덧입는 데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을 볼 때 국가는 물론 개인 간 에도 하늘 높은 줄 모르게 모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심화되므로 주변을 살피지 않고 정신이 위로만 향해 있으며 돈을 우상으로 삼은 지는 이미 오래전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십수 년 전에 대통령 후부로 출마한 사람이 적십자 회비도 납부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각자가 분량대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 또한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맺음말

고린도후서 12장의 말씀은 오늘날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복음의 파도와 같습니다. 사도 바울이 겪었던 셋째 하늘의 소망과 육체의 가시라는 현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신앙의 두 축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늘 소망을 품되, 땅 위의 고난 속에서 겸손히 무릎 꿇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제거되지 않는 가시가 있습니까? 그 가시 때문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 가시가 인내를 키우고  환경을 통해서 각자에게 하시려는 말씀이 무엇인가 를 사려 깊게 생각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여러분에게 족하며, 그 가시를 통해  더욱 성숙하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넉넉히 입성하는 큰 복이 될 줄 확신합니다. 이 감동적인 생명의 메시지가 순풍에 돛을 올린 배처럼 땅끝까지 전파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